[ 글 / NOTES ] 글
AI 시대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에 관한 이야기. 자녀교육·문해력·사고력을 다룬다.
- 33 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위험군, 4년 연속 감소 — 2023~2026 공식 수치로 본 변화와 사이버 도박 진단 성평등가족부 공식 결과 발표 기준으로 초4·중1·고1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023년 230,634명(18.06%)에서 2026년 183,209명(15.76%)까지 네 해 연속 줄었습니다. 분모가 되는 참여 인원, 초1 보호자 관찰조사와의 구분, 2023년 결과에 실린 사이버 도박문제 위험군 수치를 같이 읽었습니다.
- 32 19세 미만 SNS 추천 알고리즘 금지 법안 — 의안 2217369는 무엇을 담았나 2026년 3월 11일 발의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안 2217369)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제공자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자동화된 정보추천 알고리즘을 "허용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합니다. 회원가입 시 연령 확인 조치를 의무화하고, 14세 미만은 보호자가 동의하면 가입을 허용할 수 있게 합니다. 위반 사업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며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입니다. 아직 시행 중인 법이 아니라 소관위 심사 단계입니다. 의안원문으로 확인했습니다.
- 31 수행평가에 ChatGPT 써도 될까? — 2026 AI 활용 범위·프롬프트·출처 표기 기준 AI와 아이 2026학년도 수행평가에서 AI가 전면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평가마다 교사가 AI 활용 가능 여부와 금지되는 행위를 정하고, 허용 범위에서 썼다면 사용한 AI 종류·입력한 프롬프트·반영 방식과 부분·출처를 결과물에 적도록 안내합니다. 사용 기록 없이 AI 생성물을 그대로 내면 해당 내용이 채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운영 예시도 있습니다. 교육부 보도자료와 경기도교육청 2026 학생평가 자료 원문으로 확인했습니다.
- 30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 6개월 — 83.2%는 학칙 정비 기한 「한 달 전」의 숫자다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5(법률 제21049호)가 2026년 3월 1일 시행됐습니다. 7월 31일 기준 학칙 반영 83.2%는 고시가 정한 8월 31일 정비 기한보다 한 달 앞선 숫자입니다. 등교 시 수거는 중학교 86.9%·초등학교 9.4%로 갈렸고, 두 숫자는 서로 다른 것을 잽니다.
- 29 AI 기본법 시행 8개월 — 아동·청소년 AI 보호 입법은 어디까지 왔나 AI 기본법 시행령 제1조의2는 인공지능취약계층 10개 범주를 열거하는데 장애인과 65세 이상은 있고 아동·청소년은 없습니다. 조문 원문을 직접 세어 확인했습니다. 그 빈칸을 겨냥한 개정안이 2026년에만 네 건 발의됐지만 넉 달째 전부 계류 중이고, 고치려는 법률은 셋으로 갈립니다.
- 28 청소년 절반이 생성형 AI를 '써봤다' — 49.9%가 말해주는 것과 말해주지 않는 것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에서 생성형 AI는 최근 1년간 이용률 49.9%로 16개 매체 중 11위였습니다. 다만 그 조사는 이용 여부만 물었을 뿐 빈도도 용도도 묻지 않았습니다. 2026년 9월 7일 시작된 새 조사는 AI 유형별 이용까지 넓혔습니다.
- 27 생성형 AI에 '자살 관련 내용'을 입력하면 상담기관을 안내하라 — 의안 2221001이 겨냥한 빈칸 2026년 9월 1일 발의된 자살예방법 개정안(의안 2221001)은 인공지능사업자에게 제19조의6을 신설해 이용자가 자살 관련 내용을 입력하면 즉시 감지하고 상담을 안내하도록 요구합니다. 11월 12일 시행되는 개정 자살예방법 43개 조문을 세어보니 「인공지능」은 0회였습니다.
- 26 SK하이닉스는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기아는 「AI 문제해결력」을 넣었습니다 — 공식 공지 두 건에서 확인한 것 AI와 청소년 SK하이닉스는 2026년 하반기 신입 수시채용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그 자리에 「AI 활용 역량」과 반도체 직무 전문성을 기술하는 서식을 넣었습니다(SK hynix 뉴스룸, 2026년 7월 30일). 그리고 기아는 2026 하반기 신입 채용에 「AI 문제해결력」 검증 단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원자가 AI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 2026년 9월 8일). 다만 공식 자료로 확인한 것은 서로 다른 산업의 두 사례이고, 업계의 표준이라고 말할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 코딩테스트에서 AI 사용을 허용한 곳으로 기사에 적힌 것은 컬리 한 곳이고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토스는 금지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으며(중앙일보 2025년 6월 10일 기준, 이후 변경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2,297개 사업체의 AI 도입률은 28.6%였습니다(고용노동부 e-뉴스 2026년 8월 31일이 전한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이슈 2026년 여름호). 같은 공지에서 회사가 반나절 심층면접으로 보겠다고 적은 항목은 넷이었습니다 — 직무 전문성, AI 응용 능력,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회사 뉴스룸 공지와 정부 자료, 그리고 언론 보도를 구분해 적었고, 지금 고등학생이 취업할 때는 어떨지에 대한 전망은 제 판단이라고 절을 나눠 표시했습니다.
- 25 아이 반 단톡방에 딥페이크가 돌 때 — 부모가 첫 하루에 할 수 있는 것과 법이 실제로 정한 것 AI와 청소년 아이가 "우리 반에 합성 사진이 돈다"고 말합니다. 그 자리에서 부모가 아는 것은 대개 두 가지뿐입니다. 큰일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 2024년 10월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은 성적 합성물을 만든 사람만이 아니라 소지·저장·시청한 사람까지 처벌 대상으로 넣었고, 학교폭력예방법은 딥페이크 제작·반포를 사이버폭력의 정의 안에 명시했습니다. 경찰이 7개월 집중단속에서 검거한 963명 중 669명이 10대였습니다. 조문과 공식 집계를 원문에서 확인해, 피해 쪽 부모와 가해 쪽 부모가 각각 첫 하루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법이 무엇을 정해 두었는지 나눠 정리했습니다. 법률 자문이 아니며, 결정이 필요한 지점에서는 전문가에게 확인하시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 24 아이가 AI로 그린 그림을 자기 것이라고 할 때 — "무조건 쓰면 안 돼"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 AI와 아이 아이가 AI로 그림을 만들어 대회에 내겠다고 합니다. 막아야 할까요? 그런데 지금 공모전 규정을 들여다보면 한쪽은 AI 사용을 취소 사유로 명시하고, 다른 쪽은 AI 활용 자체가 주제입니다. 교육부도 수행평가에서 AI를 일률적으로 금지하지 않고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규칙이 이렇게 갈리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금지가 아니라 밝히는 습관입니다. 무엇을 어디까지 밝혀야 하는지, 부모가 물어야 할 질문 세 개까지 정리했습니다.
- 23 AI 디지털교과서는 지금 어떻게 됐나 — 32%와 8%는 같은 것을 재지 않았습니다 AI와 청소년 2025년에 학교에 들어간 AI 디지털교과서(AIDT)는 2025년 8월 14일 공포된 법률 제21013호로 「교과서」가 아니라 「교육자료」가 됐습니다. 그 사이 뉴스에는 32%와 8.1%라는 두 숫자가 함께 돌아다녔는데, 앞의 것은 학교가 채택했는지이고 뒤의 것은 도입 학교 학생 중 10일 이상 활용한 비율입니다(한 번도 접속하지 않은 60%와도 다른 지표입니다). 서로 다른 것을 잰 숫자를 같은 문장에 놓으면 상태를 잘못 읽게 됩니다. 이 글은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고, 지금 확인 가능한 것만 시간순으로 정리했습니다 — 법적 지위, 두 종류의 비율, 네 건의 설문(기관·표본·시기를 각각 붙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22 청소년이 AI에게 가장 원한 것은 속도였습니다 — 그리고 가장 자신 없어 한 것이 확인이었습니다 AI와 청소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서 10대의 67.6%가 최근 일주일 안에 AI를 썼고, 이용 목적 1·2위는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74.2%)와 "빠르고 정확한 문제 해결"(54.8%)이었습니다. 한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중고생 5,778명에게 AI 리터러시를 물었더니, 질문을 만드는 능력은 5점 만점에 3.71인데 사실 정확성을 검증하는 능력은 3.36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전교조가 초등 4~6학년 2,804명에게 물었더니 정보의 진위가 불분명할 때 능동적으로 확인한다는 응답은 21.2%였습니다. 기관·시기·대상이 다른 세 조사라 합산하지 않고 각각 출처를 붙여 나란히 놓았습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한 방향이 보입니다 — 속도를 목적으로 쥔 도구에서 확인은 뒤로 밀립니다.
- 21 아이가 수행평가를 AI로 썼다면 — 잡아내는 문제가 아닙니다 AI와 청소년 제출 직전의 결과물이 지나치게 매끄러울 때, 부모는 "이거 네가 썼니"를 묻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시작부터 불리합니다. AI 탐지기는 비원어민이 쓴 글을 AI로 잘못 지목하는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스탠퍼드 연구에서 나왔고(평균 61.22%), 반대로 AI가 쓴 글을 사람 글로 놓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교는 2025년 12월 이미 방향을 바꿨습니다 — 금지가 아니라 표기입니다. 교육부 발표와 실제 연구를 확인해, 부모가 물어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 20 아이가 AI와 관계를 맺고 있을 때 — 캐릭터챗의 정서적 의존을 직접 다루는 법은 아직 없습니다 AI와 아이 질문에 답하는 AI와, 친구·연인 역할을 하는 AI는 다른 물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대는 법 세 개가 모두 이 자리를 비껴갑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의2의 특별보호 대상은 만 14세 미만이고, 청소년보호법의 유해매체물 심의 구조는 실시간 1대1 생성 대화와 맞지 않으며, AI 기본법 조문에는 아동·청소년을 직접 다루는 규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26년 3월 청소년 3,300명에게 물은 결과와 함께, 부모가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 19 아이가 AI에게 무엇까지 말하고 있나 — 집에서 정할 기준 하나 AI와 아이 아이는 AI에게 맥락을 주려고 자연스럽게 신상을 붙입니다. 학교와 반, 친구 실명, 가족 이야기, 사진까지.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의2는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처리에 법정대리인 동의를 요구하지만, 서비스 약관의 이용 연령은 그와 층위가 다릅니다. 법 기준과 약관 기준을 갈라 보고, 집에서 오늘 정할 수 있는 기준 하나 — 「이름이 붙으면 멈춘다」. 「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18 AI가 틀렸는데 아이는 못 알아챈다 — 집에서 기르는 확인 습관 AI와 아이 AI는 틀릴 때도 똑같이 매끄럽게 말합니다. 어른도 속는 이 매끄러움에 아이는 더 약합니다. 아이가 AI의 답을 그대로 옮겨 적기 전에, 집에서 5분이면 되는 확인 습관 세 가지 — 출처 묻기, 일부러 반대로 묻기, 아는 것으로 시험하기. 「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17 AI가 다 요약해주는 시대, 아이에게 읽기를 왜 가르쳐야 할까 AI와 아이 AI가 어떤 글이든 완벽하게 요약하는 시대에,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답은 읽기의 목적이 바뀌었다는 데 있습니다. 정보 수집은 AI가 더 잘하지만, 같은 글에서 내 의미를 찾는 일은 여전히 사람만 합니다. 아이의 「문해력 2.0」을 집에서 기르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 16 아이와 챗GPT로 뭘 하고 놀지 — 공부가 되는 AI 활용법 AI와 아이 아이에게 AI를 「쓰게 할까 말까」를 넘어서면, 다음 질문은 「그래서 뭘 같이 하지」입니다. 릴레이 소설·왜 다섯 번 묻기·감정 탐색 질문처럼, 놀이처럼 시작하는데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답을 대신 시키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함께 만드는 쪽입니다.
- 15 화 — 참으라고 배웠는데, 참은 화는 어디로 가나 생각의 뿌리 화는 무조건 참아야 할까요, 터뜨려야 할까요. 참은 화가 전부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읽히지 않은 화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분노의 몸 신호와 정서 이름 붙이기, 누적된 자극, 그리고 경계를 지키면서 화를 표현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14 조건·예외 읽기 — 「단, …」 뒤에서 결론이 갈린다 AI와 나 앞 문장은 문을 열고 뒷 문장은 자물쇠를 채웁니다. 수능 국어 720문항의 오답을 분석하면 셋 중 하나가 조건을 떼거나 범위를 넓혀서 만들어졌습니다. 약관과 공고에서 손해가 나는 지점도 같습니다. 조건을 다섯 종류로 나눠 찾는 법과 3분 탐지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 13 「불국어」의 정체 — 수능 국어가 어려운 건 글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AI와 나 2014~2026학년도 평가원 독서 영역 38회차 720문항을 분석하면, 지문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유형은 3분의 1뿐입니다. 나머지는 조건과 조건을 결합해 판단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수능이 어려운 이유가 어휘가 아니라 판단 구조에 있다는 뜻이며, 어른이 매일 읽는 약관·공고·계약서도 함정이 만들어지는 논리가 같습니다.
- 12 결정 설계 — 정보를 더 모아도 결론이 안 나는 이유 AI와 나 결정이 미뤄지는 것은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포기 못 하는 것, 되도록 지키고 싶은 것, 감수할 수 있는 것. 이 세 가지를 먼저 적으면 같은 정보로도 결론이 나옵니다. 문해력 2.0의 마지막 단계인 결정 설계를 다룹니다.
- 11 근거 읽기 — 「출처가 있다」와 「믿어도 된다」는 다르다 AI와 나 근거가 부족해서 흔들리는 시대가 아니라 근거가 많아서 흔들리는 시대입니다. 근거는 데이터·사례·권위·논리 네 얼굴로 오고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설득합니다. 여론조사 공표 규정과 광고 실증 책임처럼 국내 법이 이미 무엇을 밝히라고 강제하는지 짚고, 근거를 구별하는 3분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 10 관점 읽기 — 광고에 「광고」라고 쓰게 하는 법이 있는 이유 AI와 나 같은 문장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가 됩니다. 표시광고법이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히도록 강제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자리를 모르면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법이 인정한 결과입니다. 관점 읽기는 글의 내용이 아니라 글이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 09 답을 받은 다음이 진짜다 — 되묻는 질문 7가지 AI와 나 질문은 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의 빈칸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AI에게 답을 받는 일이 쉬워질수록 판단은 되묻는 능력에서 갈립니다. 정의·기준·비교·반례·원인·적용·가치 일곱 가지 질문으로 받은 답을 검증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08 구조 읽기 — 약관과 공고는 읽히는 글이 아니라 「작동하는 글」이다 AI와 나 어른이 마주치는 문서는 사람을 설득하고 제한하고 책임을 나누고 돈을 움직입니다. 이런 글은 이해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작동 방식을 봐야 합니다. 주장·근거·전제·예시·예외 다섯 가지로 분해하는 구조 읽기와, 국어기본법이 왜 공공문서를 쉽게 쓰라고 강제하는지 짚습니다.
- 07 AI 요약을 믿게 되는 진짜 이유 — 맞는 요약이 더 위험하다 AI와 나 AI 요약의 가장 큰 위험은 틀린 답만이 아닙니다. 맞는 말을 하면서도 내 결정을 바꿀 조건을 빠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매끄러운 문장을 근거처럼 받아들이는지(처리 유창성·자동화 편향), 그리고 AI를 요약기가 아니라 탐지기로 바꾸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 06 AI를 쓰는 3가지 인간형 — 마지막에 던진 질문이 지금의 나를 말해준다 AI와 나 AI를 쓰는 방식은 결국 세 가지로 수렴합니다. 읽는 걸 대신 시키는 대리 독자형, 불리한 줄부터 찾는 리스크 탐지기형, 나를 공격해보라는 반대편 변호사형입니다. 이건 성격이 아니라 상태입니다. 피곤하면 누구나 첫 번째로 돌아갑니다. 60초 자가진단과 유형별 프롬프트를 정리했습니다.
- 05 계약서·약관은 정독이 아니라 「위험 찾기」다 — 안 읽은 게 당신 잘못만은 아닌 이유 AI와 나 약관을 다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독 대신 결론을 뒤집는 문장만 찾는 위험 찾기 프로토콜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약관이라면 법도 사업자에게 책임을 나눠 지웁니다. 약관규제법은 중요한 내용의 설명 의무를 사업자에게 지우고, 이를 위반하면 그 약관을 계약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으며, 뜻이 명백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도록 정합니다(개별 협상 계약이 아닌 「약관」에 적용).
- 04 문해력 2.0이란 무엇인가 — 다 읽었는데 왜 결정을 못 할까 AI와 나 문해력 2.0은 글의 뜻을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근거와 조건을 따져 자신의 결정으로 바꾸는 능력입니다. 읽고도 흔들리는 이유는 정보 부족만이 아니라 정보를 판단으로 바꾸는 절차가 없어서입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이해 → 판단 → 결정 3단 구조와 여섯 가지 읽기 프로토콜을 소개합니다.
- 03 무료체험 뒤 자동결제, 해지를 못 찾은 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 회원가입 화면에서 돈이 새는 지점 AI와 나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무료체험 피해구제는 2022년 26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늘었고, 전액 환급을 받은 사람은 41.7%뿐이었습니다. 피해 유형 2위가 「무료기간 내 해지 제한·방해」입니다. 즉 해지를 못 찾은 건 성격 문제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2025년 2월 시행된 다크패턴 규제와, 가입 전 20초 체크 3줄을 정리했습니다.
- 02 아이가 부모 대신 AI에게 고민을 말할 때 — 막아야 할까, 어떻게 봐야 할까 AI와 아이 아이가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고민을 AI에게 털어놓습니다. 막아야 할까요?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청소년의 상담 대상은 친구 27.0%, 어머니 26.2%, AI 7.3%, 아버지 6.5%였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가 15.6%였습니다. AI가 아버지보다 높다는 것보다 이 15.6%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AI에게 고민을 말할 때 부모가 어떻게 봐야 하는지, 놓치지 말아야 할 위험 신호까지 정리했습니다.
- 01 아이가 챗GPT로 숙제해요 — 괜찮은 걸까? AI와 아이 아이가 챗GPT로 숙제를 한다. 막아야 할까, 둬도 될까? 판단 기준은 'AI를 썼는가'가 아니라 '그 과제에서 아이가 연습해야 할 일을 AI가 대신했는가'입니다. 먼저 시도 → 힌트만 요청 → AI 닫고 다시 쓰기. 숙제 AI 사용 5원칙과 개인정보 안전 수칙까지. 책 「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