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NOTES ] 글
AI 시대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에 관한 이야기. 자녀교육·문해력·사고력을 다룬다.
- 20 아이가 AI와 관계를 맺고 있을 때 — 캐릭터챗의 정서적 의존을 직접 다루는 법은 아직 없습니다 AI와 아이 질문에 답하는 AI와, 친구·연인 역할을 하는 AI는 다른 물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대는 법 세 개가 모두 이 자리를 비껴갑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의2의 특별보호 대상은 만 14세 미만이고, 청소년보호법의 유해매체물 심의 구조는 실시간 1대1 생성 대화와 맞지 않으며, AI 기본법 조문에는 아동·청소년을 직접 다루는 규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26년 3월 청소년 3,300명에게 물은 결과와 함께, 부모가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 19 아이가 AI에게 무엇까지 말하고 있나 — 집에서 정할 기준 하나 AI와 아이 아이는 AI에게 맥락을 주려고 자연스럽게 신상을 붙입니다. 학교와 반, 친구 실명, 가족 이야기, 사진까지.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의2는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처리에 법정대리인 동의를 요구하지만, 서비스 약관의 이용 연령은 그와 층위가 다릅니다. 법 기준과 약관 기준을 갈라 보고, 집에서 오늘 정할 수 있는 기준 하나 — 「이름이 붙으면 멈춘다」. 「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18 AI가 틀렸는데 아이는 못 알아챈다 — 집에서 기르는 확인 습관 AI와 아이 AI는 틀릴 때도 똑같이 매끄럽게 말합니다. 어른도 속는 이 매끄러움에 아이는 더 약합니다. 아이가 AI의 답을 그대로 옮겨 적기 전에, 집에서 5분이면 되는 확인 습관 세 가지 — 출처 묻기, 일부러 반대로 묻기, 아는 것으로 시험하기. 「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17 AI가 다 요약해주는 시대, 아이에게 읽기를 왜 가르쳐야 할까 AI와 아이 AI가 어떤 글이든 완벽하게 요약하는 시대에,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답은 읽기의 목적이 바뀌었다는 데 있습니다. 정보 수집은 AI가 더 잘하지만, 같은 글에서 내 의미를 찾는 일은 여전히 사람만 합니다. 아이의 「문해력 2.0」을 집에서 기르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 16 아이와 챗GPT로 뭘 하고 놀지 — 공부가 되는 AI 활용법 AI와 아이 아이에게 AI를 「쓰게 할까 말까」를 넘어서면, 다음 질문은 「그래서 뭘 같이 하지」입니다. 릴레이 소설·왜 다섯 번 묻기·감정 탐색 질문처럼, 놀이처럼 시작하는데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답을 대신 시키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함께 만드는 쪽입니다.
- 15 화 — 참으라고 배웠는데, 참은 화는 어디로 가나 생각의 뿌리 화는 무조건 참아야 할까요, 터뜨려야 할까요. 참은 화가 전부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읽히지 않은 화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분노의 몸 신호와 정서 이름 붙이기, 누적된 자극, 그리고 경계를 지키면서 화를 표현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14 조건·예외 읽기 — 「단, …」 뒤에서 결론이 갈린다 AI와 나 앞 문장은 문을 열고 뒷 문장은 자물쇠를 채웁니다. 수능 국어 720문항의 오답을 분석하면 셋 중 하나가 조건을 떼거나 범위를 넓혀서 만들어졌습니다. 약관과 공고에서 손해가 나는 지점도 같습니다. 조건을 다섯 종류로 나눠 찾는 법과 3분 탐지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 13 「불국어」의 정체 — 수능 국어가 어려운 건 글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AI와 나 2014~2026학년도 평가원 독서 영역 38회차 720문항을 분석하면, 지문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유형은 3분의 1뿐입니다. 나머지는 조건과 조건을 결합해 판단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수능이 어려운 이유가 어휘가 아니라 판단 구조에 있다는 뜻이며, 어른이 매일 읽는 약관·공고·계약서도 함정이 만들어지는 논리가 같습니다.
- 12 결정 설계 — 정보를 더 모아도 결론이 안 나는 이유 AI와 나 결정이 미뤄지는 것은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포기 못 하는 것, 되도록 지키고 싶은 것, 감수할 수 있는 것. 이 세 가지를 먼저 적으면 같은 정보로도 결론이 나옵니다. 문해력 2.0의 마지막 단계인 결정 설계를 다룹니다.
- 11 근거 읽기 — 「출처가 있다」와 「믿어도 된다」는 다르다 AI와 나 근거가 부족해서 흔들리는 시대가 아니라 근거가 많아서 흔들리는 시대입니다. 근거는 데이터·사례·권위·논리 네 얼굴로 오고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설득합니다. 여론조사 공표 규정과 광고 실증 책임처럼 국내 법이 이미 무엇을 밝히라고 강제하는지 짚고, 근거를 구별하는 3분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 10 관점 읽기 — 광고에 「광고」라고 쓰게 하는 법이 있는 이유 AI와 나 같은 문장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가 됩니다. 표시광고법이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히도록 강제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자리를 모르면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법이 인정한 결과입니다. 관점 읽기는 글의 내용이 아니라 글이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 09 답을 받은 다음이 진짜다 — 되묻는 질문 7가지 AI와 나 질문은 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의 빈칸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AI에게 답을 받는 일이 쉬워질수록 판단은 되묻는 능력에서 갈립니다. 정의·기준·비교·반례·원인·적용·가치 일곱 가지 질문으로 받은 답을 검증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08 구조 읽기 — 약관과 공고는 읽히는 글이 아니라 「작동하는 글」이다 AI와 나 어른이 마주치는 문서는 사람을 설득하고 제한하고 책임을 나누고 돈을 움직입니다. 이런 글은 이해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작동 방식을 봐야 합니다. 주장·근거·전제·예시·예외 다섯 가지로 분해하는 구조 읽기와, 국어기본법이 왜 공공문서를 쉽게 쓰라고 강제하는지 짚습니다.
- 07 AI 요약을 믿게 되는 진짜 이유 — 맞는 요약이 더 위험하다 AI와 나 AI 요약의 가장 큰 위험은 틀린 답만이 아닙니다. 맞는 말을 하면서도 내 결정을 바꿀 조건을 빠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매끄러운 문장을 근거처럼 받아들이는지(처리 유창성·자동화 편향), 그리고 AI를 요약기가 아니라 탐지기로 바꾸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 06 AI를 쓰는 3가지 인간형 — 마지막에 던진 질문이 지금의 나를 말해준다 AI와 나 AI를 쓰는 방식은 결국 세 가지로 수렴합니다. 읽는 걸 대신 시키는 대리 독자형, 불리한 줄부터 찾는 리스크 탐지기형, 나를 공격해보라는 반대편 변호사형입니다. 이건 성격이 아니라 상태입니다. 피곤하면 누구나 첫 번째로 돌아갑니다. 60초 자가진단과 유형별 프롬프트를 정리했습니다.
- 05 계약서·약관은 정독이 아니라 「위험 찾기」다 — 안 읽은 게 당신 잘못만은 아닌 이유 AI와 나 약관을 다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독 대신 결론을 뒤집는 문장만 찾는 위험 찾기 프로토콜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약관이라면 법도 사업자에게 책임을 나눠 지웁니다. 약관규제법은 중요한 내용의 설명 의무를 사업자에게 지우고, 이를 위반하면 그 약관을 계약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으며, 뜻이 명백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도록 정합니다(개별 협상 계약이 아닌 「약관」에 적용).
- 04 문해력 2.0이란 무엇인가 — 다 읽었는데 왜 결정을 못 할까 AI와 나 문해력 2.0은 글의 뜻을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근거와 조건을 따져 자신의 결정으로 바꾸는 능력입니다. 읽고도 흔들리는 이유는 정보 부족만이 아니라 정보를 판단으로 바꾸는 절차가 없어서입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이해 → 판단 → 결정 3단 구조와 여섯 가지 읽기 프로토콜을 소개합니다.
- 03 무료체험 뒤 자동결제, 해지를 못 찾은 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 회원가입 화면에서 돈이 새는 지점 AI와 나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무료체험 피해구제는 2022년 26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늘었고, 전액 환급을 받은 사람은 41.7%뿐이었습니다. 피해 유형 2위가 「무료기간 내 해지 제한·방해」입니다. 즉 해지를 못 찾은 건 성격 문제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2025년 2월 시행된 다크패턴 규제와, 가입 전 20초 체크 3줄을 정리했습니다.
- 02 아이가 부모 대신 AI에게 고민을 말할 때 — 막아야 할까, 어떻게 봐야 할까 AI와 아이 아이가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고민을 AI에게 털어놓습니다. 막아야 할까요?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청소년의 상담 대상은 친구 27.0%, 어머니 26.2%, AI 7.3%, 아버지 6.5%였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가 15.6%였습니다. AI가 아버지보다 높다는 것보다 이 15.6%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AI에게 고민을 말할 때 부모가 어떻게 봐야 하는지, 놓치지 말아야 할 위험 신호까지 정리했습니다.
- 01 아이가 챗GPT로 숙제해요 — 괜찮은 걸까? AI와 아이 아이가 챗GPT로 숙제를 한다. 막아야 할까, 둬도 될까? 판단 기준은 'AI를 썼는가'가 아니라 '그 과제에서 아이가 연습해야 할 일을 AI가 대신했는가'입니다. 먼저 시도 → 힌트만 요청 → AI 닫고 다시 쓰기. 숙제 AI 사용 5원칙과 개인정보 안전 수칙까지. 책 「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의 이야기.